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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직 크기의 대소를 떠나서 조직의 장이라면 해당 조직이나 조직원을 낮추는 말은 안하는 것이 좋다.
이전 회사에 재직 할 때 회의 시간에 조직의 장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.
"새로 들어오는 친구가 스펙은 그다지 좋지 않아요,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좋으면 여기를 오겠습니까"
이 말을 듣자마자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. 솔직히 맞는 말 일수도 있지만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확 떨어졌다.
그리고 짜증났다. '왜 저딴 말을 해대는거지?' 라는 생각이 들었다.
그날 이후 나는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 회사를 떠나야할 때라고 생각했다.
내가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증명하고 싶었다. 그리고 이직에 성공하고 퇴사 통보를 하였다.
만약 내가 나중에라도 하나의 조직을 맡게 된다면 설령 그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
조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날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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